기분좋은날 빅마마 이혜정의 통북어전 만드는법
[통북어전]
1. 통북어는 살이 도톰하게 올란 중간 정도 크기로 구입한다. 뼈를 추려내고 꼬리와
머리를 잘라 놓는다. 밑 손질한 북어를 찬물에 담가 부들부들 해지도록 불린다.
2. 충분히 불려진 북어의 물기를 양 손바닥으로 눌러 짠 다음 잘 섞어 놓은 양념장을
앞뒤로 넉넉히 발라 양념장이 북어의 속까지 푹 베도록 잠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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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밀가루에 달걀물과 소금을 넣어 반죽한 다음 기름 두른 팬에 넣어 네모지게 모양을
만들고 부추를 가지런히 얹는다. 한 면이 다 익으면 밀가루 반죽을 조금 더 얹고
양념한 북어를 가운데에 얹는다.
4. 양념한 북어를 얹은 부추전을 뒤집개로 꼭꼭 눌러 북어가 부추전에 붙도록 한 다음
뒤집어서 타지 않게 지진다. 이때 기름을 한번 더 두르고 윤기나게 지진다.
5. 완숙한 달걀을 찬물에 담가 식힌 후 껍질을 벗겨 노른자와 흰자로 나누어 고운체에
받쳐 가루를 낸다.
6. 윤기 나게 구운 통북어전 위에 노른자와 흰자가루를 보기 좋게 솔솔 뿌린다.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