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일본산 수산물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수입하고 있지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인 업소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지역의 어시장, 횟집 등 수산물 판매업소 800여 곳을 단속했습니다. 그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 11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업소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거짓 표시를 했습니다.
- 일본산 활가리비와 활참돔을 수족관에 보관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판매했습니다.
- 일본산 활참돔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했습니다.
- 페루산 장어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습니다.
- 수입 점박이꽃게, 붉평치의 원산지를 다른 국가명으로 표시했습니다.
- 흰다리새우를 무허가로 양식했습니다.
이러한 업소들은 현행법상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인천 특사경은 원산지 거짓 표시와 무허가 양식으로 적발된 업소 5곳은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은 업소 6곳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 문제
일본은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오염수는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 전에 트리튬 농도를 낮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오염수에는 트리튬 외에도 다른 방사성 물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이 해양 생태계와 인체 건강에 미칠 영향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도 수출을 계속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산물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수산물은 총 1만 8천톤에 달합니다. 이 중에는 활참돔, 가리비, 장어, 점박이꽃게, 붉평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수산물들은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인 업소들이 판매한 것과 같은 종류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능 검사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검사 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방사능 검사를 통과한 수산물이라도 장기적으로 먹었을 때 인체에 미칠 영향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본산 수산물을 먹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을 피하는 방법
일본산 수산물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먹는 것입니다. 국내산 수산물은 원산지 표시가 정확하게 되어 있으며, 안전성이 보장됩니다. 국내산 수산물은 우리나라의 바다에서 잡거나 양식한 것으로, 다양한 종류와 맛이 있습니다. 국내산 수산물을 먹으면서 우리나라의 어업과 어민들을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을 구매하거나 먹을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업소는 피하세요.
- 활참돔, 가리비, 장어, 점박이꽃게, 붉평치 등 일본에서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은 특히 조심하세요.
-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역인 동일본(도호쿠·간토)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절대 먹지 마세요.
- 일본식 음식점이나 횟집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는지 미리 물어보고, 가능하면 국내산 수산물로 대체하세요.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면서 우리나라의 해양 생태계와 인체 건강에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업소들이 적발되었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업소들에게 속지 않고, 일본산 수산물을 피하고 국내산 수산물을 선호해야 합니다.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우리나라의 바다와 어업을 보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