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이 맛에 산다 해발 550m 산나물 농장 부부

생방송오늘저녁 이 맛에 산다 해발 550m 산나물 농장 부부 강원도 홍천에는 해발 550m의 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한 부부가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부는 한승규(63)씨와 김종녀(63)씨로, 승규 씨는 도시 생활에 지쳐 12년 전 고향인 홍천으로 내려와 지금의 농장을 만들기까지 무려 10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승규 씨는 직접 산을 개간하고 집을 짓는 등 농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농작물을 수확할 때는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아내를 위해 직접 산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내가 편안하게 산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승규 씨의 모습은 참 멋있네요.

하지만 종녀 씨는 모노레일을 타고 산을 오르는 것이 마냥 즐겁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녀는 높은 곳을 무서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승규 씨는 아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언제나 그녀를 지지해주고 함께 일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부부의 노력 덕분에 지금의 아름다운 농장이 탄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