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월매출7천만원 빵스크림, 전주한옥마을 빵스크림
전주 한옥마을에 꽃, 나무, 빵, 과일, 아이스크림이 한데 모여 있는 ‘빵스크림’ 은 깔끔한 대나무 그릇 위에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을 담은 쫀득한 찰보리빵과 딸기, 망고, 블루베리, 산딸기, 꾸찌뽕의 다섯가지 달콤한 과일 토핑이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하루 판매 개수만 무려 천 개! 한 개에 4천 원인 빵스크림으로 월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마흔 두 살의 젊은 나이에 당뇨합병증이라는 진단까지 받으며 벼랑 끝에 서게 된 김병석씨~ 당시, 건강관리를 위해 먹기 시작한 찰보리빵과 꾸찌뽕의 매력에 빠져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빵스크림을 만들게 되었다고!
.
보리빵 회사에 취직해 기술을 배운 뒤, 100% 국내산 찰보리로 밀가루, 색소, 방부제 없는 찰보리빵 제조에 성공을 했고, 이제는 공장에서 하루 2천개 이상의 찰보리빵을 만들고 있다. 계절마다 제철 과일을 직거래로 구입해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했다는데~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고수의 성공비결이란다. 고수의 가게를 찾는 사람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특이한 복장~ 화려한 무늬의 어우동 한복, 쪽두리를 쓴 새색시 한복, 7080 느낌이 물씬 나는 옛날 교복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복장으로 고수의 가게로 들어가는 사람들~ 빵스크림을 파는 매장 2층에 숨겨진 공간, 한복&교복 대여점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한옥마을이라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선택한 사장님의 1석 2조 판매 전략이란다.
옷을 대여하러 온 손님들은 빵스크림을 먹고~ 빵스크림 먹으러 왔다가 옷을 대여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데!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초코파이 보리빵과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비벼먹는 비비츠 등 다양한 메뉴개발에도 힘쓰는 것이 마지막 성공 비결이라고~ 7전 8기 정신으로 성공을 이룬 김병석 고수를 만나본다.
빵스크림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65-4
전화 063-284-3052
빵스크림 가격은 4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