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강화꽃새우잡이, 말린꽃새우
[바다 위의 헌터] 바다의 꽃, 강화 꽃새우 잡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 강화도. 그 중에서도 북한 땅과 가장 근접해 있는데다 실향민이 많아 실향민의 땅으로 불리는 교동도! 이곳이 지금 들썩이는 이유는?! 바로 바다의 피는 꽃, 꽃새우 때문이다!
-출처 별해별식 홈페이지
꽃처럼 예쁜 무늬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름도 꽃새우! 서해와 남해안에 서식하며, 수심 13~150m의 모래나 진흙에 서식하는 꽃새우는 일반새우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다 회로도 먹을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도 인기라는데! 꽃피는 봄과 함께 찾아온 꽃새우를 찾아 바다로 나선다는 현상록 헌터! 30여 년을 바다와 함께 하고 있다는 그는 10여 년 전부터 바다 일을 함께 하는 동지도 함께 하고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아들, 현지훈 헌터! 부자가 함께 하는 덕에 남들보다 덜 힘들고 또 힘이 난다는 두 사람! 날씨가 좋은 날엔 그나마 20kg 내외의 수확을 올리긴 했지만 올해는 바다가 흉년인데다 최근 며칠간 비와 바람으로 바다에 나가지 못한 날도 여러 날! 이 때문에 요즘 걱정이 배로 늘었다는 부자! 하지만 두사람은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다는데! 며칠 계속된 강풍에 며칠간 조업에 나서지 못했었다가 오랜만에 바다 일에 나선다는 두 사람의 조업현장에 동행했다. 배를 타고 30여 분을 나가 조업을 시작하는 헌터! 그들이 꽃새우를 잡는 방법은 닻자망! 그물을 꽃새우들이 다니는 길목에 몇 시간을 방치한 뒤 그물에 잡힌 어획물을 거둬들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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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닥 투닥 거리는 가운데 정이 넘치는 그들의 꽃새우 조업현장! 오랜만에 나선 조업에서 그들은 과연, 원하는 만큼의 어획물을 거둬들일 수 있을까? 일반 새우와 달리 회로 먹을 수 있어 더 인기인 꽃새우! 수확양이 많지 않은 탓에 아는 사람만 알고 찾아 먹는다는 그 맛! 특히 단백질, 칼슘, 타우린 등의 영양소가 높은 꽃새우는 봄철 나른한 기운을 쫓아주는데도 특효라는데! 미식가들도 극찬한다는 꽃새우 회의 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 이 뿐 아니다! 바다에서 꽃새우 조업이 끝난 후, 육지로 돌아와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현상록, 현지훈 헌터! 그 이유는 바로, 잡아온 꽃새우의 일부를 건조시켜야하기 때문이다! 강화도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말린 꽃새우를 만들어야하기 때문! 반찬재료는 물론 시원한 국물을 만드는데도 그만이라 없어서 못 팔정도라는 말린 꽃새우! 그 덕에 바다에서나 육지에서나 손을 맞춰 일할 수밖에 없다는 부자 헌터! 그들의 좌충우돌 꽃새우 잡이 현장을 오늘저녁에서 따라가 본다.
<별해별식>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184번길 55
연락처: 032-932-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