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상경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폐암 투병 중인 경비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는 사실이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김상경은 평소에도 경비원에게 따뜻한 인사와 작은 선물을 전해주는 등 성품이 좋았다고 한다. 경비원은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일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이때 김상경을 포함한 몇몇 입주민들이 치료비를 모금해서 보내줬다고 한다. 경비원은 이러한 도움에 감사하며 자신의 유언으로 입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김상경은 1998년 MBC 드라마 '애드버킷'으로 데뷔해 2003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배우다. 이후 드라마 '대왕세종', '가족끼리 왜 이래', '장영실', '라켓소년단',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극장전', '화려한 휴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상경의 선행에 대해 "김상경 씨 정말 멋지시네요", "배우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 "배우님의 선행이 큰 힘이 되었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과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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